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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과 쾌락 도파민

티끌모아 쌓는자 2024. 12. 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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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극과 쾌락

 자극이란 외부 환경이나 내부 상태의 변화를 의미하며, 감각 기관을 통해 인지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1) 자극

가) 외부 자극

 소리, 빛, 냄새, 맛, 촉각 등 우리의 감각 기관을 통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듣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 등이 외부 자극에 해당합니다.

나)내부 자극

 몸 안에서 발생하는 변화로, 굶주림, 갈증, 피로, 통증 등 생리적인 요구나 감정적인 변화를 포함합니다.

 

 자극은 간단한 예시로 얼음을 만지면 차가움을 느끼고 뜨거운 물을 만지면 뜨거움을 느끼는등의 감각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때 아이스크림을 먹는 행위가 바로 자극입니다.

2)쾌락

쾌락은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의미하며,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즐거움, 만족감, 행복감 등을 말합니다.

 가) 생리적 쾌락

 음식을 먹거나 성적인 쾌감을 느끼는 등 생리적인 욕구가 충족될 때 느껴지는 쾌락입니다.

 나) 심리적 쾌락

 성취감, 사랑, 인정 등 심리적인 욕구가 충족될 때 느껴지는 쾌락입니다.

 

 자극을 받으면 우리는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쾌락이라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맛있다고 느끼는 것, 게임을 하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 모두 쾌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쾌락 이론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탐구하며 쾌락의 개념을 중요시 하였으며 인간은 불쾌한 감정을 해소하고 쾌락을 느끼기 위해 본능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빙산에 비유하며 의식 아래에 거대한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설명 하였습니다.

이 무의식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바로 원초아라고 지정 하였습니다.

원초아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가장 원시적인 본능이며 쾌락 원칙에 따라 움직이며 즉각적인 욕구 충족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무의식적인 영역에 존재하는 자신의 원초아는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 원초아의 지배

       쾌락 원리는 주로 프로이트가 말하는 정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원초아'에 의해 지배됩니다. 원초아는

       생리적인 욕구, 특히 성적인 욕구와 공격적인 충동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본능적인 힘이 강합니다.

 나) 불쾌 회피

      쾌락 원리는 단순히 긍정적인 감정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불쾌한 감정이나 고통을 피하려는 성향도 포함합니다.

 다) 현실 원리와의 갈등

      쾌락 원리는 현실적인 제약이나 사회적 규범을 무시하고 즉각적인 욕구 충족을 추구하기 때문에, 현실원리와 

      충돌하기 쉽습니다. 현실 원리는 자아가 현실의 제약을 고려하여 쾌락을 추구하는 방식을 조절하는 원리입니다.

 라) 발달 단계

     프로이트는 인간의 성적 발달 단계를 제시하며, 각 단계에서 쾌락을 추구하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쾌락의 원리

    -신생아: 배고프면 울어서 젖을 먹고, 기저귀가 젖으면 불편해하며 울음으로 해소하려 합니다.

    -성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먹거나 쇼핑을 하는 등 즉각적인 쾌감을 얻을 수 있는 행동을 합니다.

    -중독: 알코올, 마약 등 중독 물질에 의존하는 것은 일시적인 쾌감을 얻기 위한 쾌락 원리의 과도한 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도파민의 위험성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도파민'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틱톡, 유튜브 쇼츠 등 짧은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며 즉각적인 쾌감을 추구하는 현상을 '도파민 파밍'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현상이 도파민과 관련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파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쾌감과 보상을 느낄 때 분비됩니다. 하지만 '도파민 중독'이라는 개념은 과학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마약처럼 도파민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물질과는 다르지만, 도파민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여 마약중독과 같은 뇌의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집중력 저하

 짧은 영상 콘텐츠는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여 도파민 분비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즉각적인 쾌락 추구는 장기적인 목표 달성이나 깊이 있는 경험을 위한 노력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2)불안과 우울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극에 노출되면 뇌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장애(ADHD)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되고 끊임없이 즐거움을 추구하려는 욕구는 오히려 불안과 우울을 증가시켜 즉각적인 쾌락을 얻지 못할 때 실망감을 느끼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

3)인간관계 단절

 이러한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현실 세계의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대인관계 기술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으며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유지할수 없을 것입니다.

 

4. 왜 젊은 세대가 도파민에 민감한가?

 1) 디지털 환경

 스마트폰, SNS 등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짧은 영상 콘테츠를 보면서 짧은 시간안에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짧은 영상 콘텐츠는 자극적이며 뇌에 강한 자극을 주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알고리즘이라는 기술에의해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의 사용으로 사용자의 관심사를 파악하여 더욱 자극적인 콘텐츠를 추천하여 이는 무한 재생을 유발합니다.

 2) 빠른 정보 소비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쉽고 빠르게 습득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긴글이나 복잡한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 짧고 간단한 정보를 선호하는 부분이 있으며 기다림 없이 바로 즐거움을 얻고 싶어하는 성향이 생성됩니다.

 3) 경쟁 사회

 입시, 취업 등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높은 경쟁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작은 성취감을 얻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지고 끊임없는 비교와 평가속에서

자신감을 잃고 외부적인 자극에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5.마무리

 최근 도파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것이 사회 문제로 대두될 정도의 상황으로 도파민을 조절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해야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함에 따라 이것에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끊임없는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는 것은 더 큰 자극을 원하게 하고 마치 마약 중독과 비슷한 현상으로 일상을 무감각하게 만들고 삶을 멈추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자극은 삶에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즉각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것보다 욕구를 억제하고 장기적인 인생의 여정을 생각해야 합니다.

간단한 예시로 자극적인 음식만을 먹다보면 간이 약한 음식의 섬세한 맛을 느끼지 못할 것이며

 피자를 먹는 상황에서 적당히 먹으면 맛있고 배도 부를 수 있지만 만족을 모르고 지속적으로 자극을 위해 계속 먹게 되면 배가 터져 사람이 죽게 될 수 있습니다.

과거 2000년대 들어 PC가 급속히 보급되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지금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일반인들은 모든것을 다가질 수 없으며 한정된 자원으로 생활을 해야 합니다.

현재의 쾌락만을 생각하고 현실을 회피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생존 및 사회에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을 얻기 위해서는 노동을 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쾌락만을 추구하고 숏츠만 보며 먹고,자고 생활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면 인내심을 가지고 즉각적인 만족보다는 일상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더 커지며 책임감 있게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참야야 한다"고 말씀드리기 보다는 지금의 작은 즐거움보다 미래의 큰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말입니다.

마치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지금의 작은 희생이 미래에 큰 기쁨으로 돌아올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런 기본을 정확히 실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운동 선수들 입니다.

그들은 승리와 성공을 위해 매일 힘든 훈련을 하고 있으며 대다수 일반인들이 즐기는 소소한 숏츠 및 SNS등도 집중력을 위해 자제 합니다.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고 지루함과 불쾌함을 회피하는 것이 아닌  싸우며 극복하고 매일 힘든 훈련을 하면서 경기에서 승리하고  목표를 이루고 싶은 마음에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작은 도파민이 아닌 1년 후, 10년 후의 큰 도파민을 위해 참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여정에서 즉각적인 쾌락만을 쫒다보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놓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일반인들은 현재의 무의미한 자극보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불쾌함과 어려움을 맞서며 넘어선다면 삶의 여정과 경제적 상황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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