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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세습과 직업 및 교육

티끌모아 쌓는자 2024. 4. 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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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요

 부는 어떻게 세습되는 것인가?

단순 상속해 주고 자손이 받으면 되는 것인가?

아니면 교육을 통해 부자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인가?

실제로 대다수 일반인들은 부자가 아니기에 부의 세습에 관한 부분은 알지 못합니다.

저 또한 일반인으로 잘 알지는 못합니다.

또한 부자가 될 수 있는 공개된 교육은 따로 없으며 부를 이룬 가문등에서는 자체적으로 가문의 소속원 및 외부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자손들을 교육하며 서로 공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그 가족들 끼리만 공유되는 경험 및  지혜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요즘 많은 일반인들은 교육에 집중해 자녀에게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많은 돈을 벌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떻게 부의 세습이 이루어 졌을까요?

저는 단순하게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면서 부의 세습이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박** 작가 유튜버의 설명에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과거부터 부는 직접적 세습이 아니라 직업(신분)을 세습하는 것이다."

 

 부가 세습되는 것은 주변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재벌의 자녀로 태어나면 국내 최고 부자의 자손이며 태어나면서 부모의 부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습을 하는 방식까지는 우리가 알지 못했습니다.

일반인들은 죽어라 일해서 생활을 해나가는데 부자집에 태어나면 배부르게 먹고 살 수 있게 되는 상황이 

우리 청년들에게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만을 탓하면 제자리 걸음입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살아가야 합니다.

과거에는 신분과 계급의 절대적인 영향에 갇힌 사회였지만 현대에는 그나마 기회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양반으로 태어나면 평생 양반으로 호의호식하며 지내고 노예의 자식으로 태어나면 평생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2. 중세 계급 사회

구분 세습 되는 직업 자녀
왕이란 직업 세습으로 왕
귀족 귀족이란 직업 세습으로 귀족
양반 양반이란 직업 세습으로 양반
지주 지주란 직업 세습으로 지주
노예 노예란 직업 세습으로 노예

 

 과거부터 부를 직접적으로 세습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의 세습이 아닌 직업(신분)을 세습하는 것이다?

직업과 신분에 의해 부가적으로 부유함이 따라오는 개념인 것입니다.

부모가 왕이면 자녀 또한 다음 세대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계급의 상속은 대부분 출생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귀족의 자녀는 귀족으로

평민의 자녀는 평민으로

노예의 자녀는 노예로

평생의 변할 수 없는 신분 질서 속에서 억압과 차별받으며 살아 갔습니다.

계급의 상승이나 하강등 변동이 일부 있었으나 이것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3.근대 계급사회

 산업화가 되며 일반 계층에서도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며 신분제에 대한 균열이 생기며 일반인들이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열렸습니다.

근대 사회는 중세 계급 사회와 달리 신분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경제적 부의 축적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왕과 귀족의 특권이 약화되고 상공업자와 노동자중 부를 축적한 새로운 계층이 등장했습니다.

근대 계급 사회에서도 계급의 상속은 출생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는 부유하게 살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는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근대화 사회가 되면서 교육과 노력을 통해 계급의 상승이 어느정도 가능해 졌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더라도 교육을 받고 노력하여 상공업자나 정치가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이 멸망하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배계층을 이루던 왕과 귀족, 양반등의 계급에 커다란 충격을 주게 되었습니다.

일본이 보기에 양반이든 노예든 똑같은 조선인이었던 것입니다.

일본에게는 착취의 대상일 뿐이었으니까요

조선을 장악하고 착취하기 위해서는 근대화를 시켜야 했습니다.

대륙으로 진출하고 제국을 확장하려는 전진기지로 산업화를 이루어 더욱 많은 생산성을 이루려 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기반이 되는 시설이 필요하여 도로, 공장, 철도등 기반시설을 설치 하였으며

산업화에 공장에서 일을 하는 노동 인력과 관리 인력이 필요하여 교육 기관들을 만들었습니다.

조선을 더욱 착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투자였던 것입니다.

이때 신분제도의 파괴가 일어납니다.

나라가 망했는데 아직도 귀족이네 양반이네 하면서 일본의 산업화 교육을 받는 것을 거부하거나 노예들과 같이 교육받는 것에 대해 거부 하는 양반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편하게 착취 할 수 있는 말 잘듣는 산업화 인력이 필요한 것이지 조선인 중에서 양반인지 노예인지 구분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식민지가 어떤 개념인지 설명하자면 백인들에 의해 지배되었던 아프리카 식민지 흑인들과 같은 일본 제국주의 착취 대상인 노예들인 것입니다.

이때 조선의 노예계급이나 하층민들은 반항할 힘도 없거니와 지시받는 것에 익숙하며 생존을 위해 밥한끼라도 받기 위해 일제의 산업화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노예들이 산업화 공장의 반장이 되고 하급 공무원이 되어 양반들을 지시하거나 대등한 인격체가 되었습니다.

특히 양반과 노예가 같은 고등교육을 받은 경우 신분이 아닌 동등한 학교의 동문일 뿐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나라 일반인들의 신분 상승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의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선 시대만 해도 노예는 평생 노예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제 식민지 시대는 노예라도 교육을 받으면 하늘 같은 양반에게 지시를 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가게 된 것이지요.

교육에 의해 신분 상승이 이루어진 것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우리나라 국민들은 생활비가 부족해 부모는 밥을 굶어도 자녀에게 공부를 하게 하는등 교육열이 높아지는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해방이 되고 한국전쟁이 일어나며 나라의 전체 국토가 황폐화된 상황에서 나라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반인 자원도 돈도 없었지만 교육에 의한 고급 인력의 영향으로 우리의 경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현대 사회

구분 세습되는 직업 자녀
재벌 재벌가 오너 재벌가 오너
의사 병원장 병원장
건물주 건물주 건물주

 

 현대 사회는 계급사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신분제 사회가 아닌 헌법에 모두가 동등하다고 명시하고 있는 민주공화국입니다.

경제적 지위, 교육수준, 직업, 문화적 배경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사회 구성원들이 나뉘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도 부의  계급 상속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영향력은 과거 만큼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가 부유한 계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교육과 노력을 통해 계급 상승이 가능하며 개인의 능력과 선택에 따라 사회 계층을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현대 사회의 특징입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는 부모의 재산과 사회적 지위를 통해 유리한 출발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 시킬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상속세등의 허들을 이용 국가가 부의 불평등을 세금을 통해 재분배하며 일부분 관리하고 있습니다.

 

5.마무리

 현대 사회는 과거에 비해 신분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아직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도 어느정도 노력하면 먹고 살 수 있는 사회이며 또한 정부도 세금을 통해 부의 재분배를 어느정도 노력하고 있는 사회입니다.

 과거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상대와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불행하다 느끼는 것 뿐이지 과거처럼 밥을 배부르게 먹는 것이 바램이라는 일반인은 없습니다.

 

 우리는 부를 세습하는 것의 핵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부터 직업을 세습해 왔으며 지금도 일부 변형 되었지만 다른게 없습니다.

재벌의 오너의 자녀는 후계 수업을 받으며 재벌이 운영하는 사업체 지분을 상속 받아 운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일반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심히 부를 축적하고 자녀의 교육에 돈을 쏟아 부은 후 좋은 직업을 갖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아니면 축적한 부를 이용 건물을 물려주어 건물주가 되게 해주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부자 3대가 못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세대가 부를 물려줘도 관리를 못하면 손자 세대쯤가면 다 털리고 남는게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부의 세습이 단순 직업을 물려주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업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및 지혜를 물려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일반인들 또한 단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자녀가 가지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닐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경제 사회에서 한나라의 국민이며 공동체에 소속되어 조화로운 생활을 하며 권리만 있는 것이 아닌 의무와 책임을 인식하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직업을 찾는 동안 부모가 지원해 주고, 방향성을 조언 해주고, 실패하고 쓰러지면 손 잡아주어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핵가족화가 되며 개인주의가 되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조언이 없어지며 잘못된 길로 가는것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애정이 없어지는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점점 정신적, 인간적으로 관계가 무너져 인간성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현재 자본주의 경제 사회는 능력을 키우면 부는 따라오는 사회라 생각합니다.

우리 일반인들 또한 부를 모으고 자녀에게 좋은 직업(재벌가 오너)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좋겠지요.

그것이 어렵다면 우리 일반인들은 시대적 흐름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지금은 4차산업의 시작 시점으로 조선이 망하고 신분제가 없어졌던 산업화 시대만큼 변화가 큽니다.

인터넷, 스마트폰등 세상에 없던 기술이 몇 십년 사이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일반인들은 과거 노예였던 사람들이 산업화의 흐름에 편승해 사회의 계층 상승이 되었듯이 4차 산업시대 새로운

직업에서 기회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기회라는 것도 준비된 사람에게나 보이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의 시스템에서 성실하게 실력을 키우고 기회를 찾아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생각한것 보다 많은 것이 주변에

누적되어 있을 것이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것이 정답이다!  이야기 할 수는 없으며 원론적인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들이 단편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가 가졌으면 하는 직업을 정답 같이 의사를 이야기하고 변호사, 검사를

이야기 합니다.

단순 기성 세대들이 정한 세상이 전부는 아닙니다.

세상을 넓게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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