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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과 디레버리징

티끌모아 쌓는자 2025. 3. 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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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디레버리징이란?

 경제 주체들이 경제 활동을 하며 늘어 나게된 과도한 부채를 줄이는 과정으로  '부채 축소'를 의미합니다. 이는 개인, 기업, 국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해당될 수 있으며 경제의 안정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역사적으로 과거 경제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과도한 부채였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는 부동산 시장의 거품 붕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에 무분별하게 대출해 주어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던 금융 기관들의 연쇄 파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했지만 가격이 폭락하면서 빚더미에 앉게 되었고 이는 은행에 충격을 주고 금융 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확산되었습니다.

 디레버리징은 경제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거치게 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실업률 증가, 자산 가치 하락 등 일반인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고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반대 개념으로 레버리지가 있으며 경제 주체들이 일부 자기 자본에 대출등 부채를 이용해 더 큰 자금을 만들어  투자 시 예상 수익을 높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며 이렇게 이익을 높여 자산을 확대하고 경제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과정이며 일반적으로 경기 호황기에는 레버리징이 증가하고, 경기 침체기에는 디레버리징이 나타납니다.

2.역사적 대규모 디레버리징 

1) 대공황(1929)

 1920년대 미국은 '광란의 시대'라 불릴 정도로 주식 시장이 활황을 이루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빚을 내어 주식에 투자했고 하다 못해 거리의 구두닦이도 주식 종목을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었으며 이러한 과열된 상황은 주가 상승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1929년 검은 목요일에 주식시장의 폭락이 일어났으며 계속 오르기만 할 줄 알았던 주식 시장이 붕괴하면서 대공황이 시작되었습니다.

빚을 내어 주식 등에 투자했던 많은 사람들이 파산했고 이들에게 대출을 해준 은행의 연쇄 도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미국에서 시작된 대공황은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를 야기했습니다.

2) 아시아 금융 위기(1997)

 1990년대 아시아 국가들은 고성장을 지속하며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했습니다. 국가 및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지면서 운영하기보다는 눈앞의 이익에 앞서 성장만을 생각하고 무리하게 해외 자본을 들여오면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아닌 빚을 통한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해 단기 외채가 급증하면서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해졌습니다.

 1997년 태국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는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밝은 미래만을 생각하고 대출로 회사의 성장만을 꿈꾸었던 많은 기업들이 부도가 발생했으며 기업에서 일하던 국민들은 구조조정 되어 실업률이 급증했으며 아시아 각국의 통화 가치가 폭락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당시에 IMF 구제금융을 받으며 온 국민이 고통받았으며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었습니다.

 3) 일본의 잃어버린  30년(1980)

 1980년대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시장 호황을 배경으로 과도한 레버리징을 경험했습니다. 일본 은행들은 기업과 가계에 대출을 적극적으로 제공했고, 자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이 강해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라고 온 국민을 믿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초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붕괴하면서 일본 경제는 심각한 디레버리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기업들은 부채를 갚기 위해 투자를 축소하고, 가계는 소비를 줄였으며,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재정 지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침체는 수십 년간 지속되었습니다.

4) 글로벌 금융 위기(2008)

 2000년대 초반 미국은 저금리 환경에서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많은 가계가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부동산을 구매하며 레버리징이 극대화되어 거품이 심각하던 상황에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집값이 폭락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붕괴했고 은행들은 부실 채권 증가로 인해 대출을 축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이어졌으며 기업과 가계는 강제적으로 디레버리징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산 가격이 폭락했고 경제는 장기간 침체되었습니다.

3.디레버리징 상황

1) 부동산

 부동산 시장의 냉각은 과도한 부동산 관련 부채를 줄이는 디레버리징의 한 형태입니다.

   -과거:저금리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집 값이 계속 상승하는 것을 경험

             하였으며 수십 년간 부동산이 상승하며 집 값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이 만들어 졌습니다.

            언론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지속적으로 자극했습니다.

  -현재:고금리로 인해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대다수 현금이 있던 국민들은 이미 집을 구매하였으며

            더 높아진 부동산의 가격에도 추가로 구매해 줄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부동산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깡통 전세', '역전세'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며,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과도한 부채를 안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을 믿고 투자한 사람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2) 투자

 주식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 시장을 벗어나거나

   손실에 대한 실망감으로 안전자산으로 자산을 보관하며 부채를 줄이고 위험 자산 비중을 축소하는 디레버리징의 한 형태입니다.

  -과거: 저금리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 시장에 투자하며 수익을 얻었으며 더 높은 추가 수익을 기대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정 종목이나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현재: 고금리 시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이나 성장성이 불확실한 기업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의 상승은 기업의 미래가치에 대한 반영이나 기업의 수익 상승 등의 이유로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주가가 하락할 수밖에 없고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 줄 수 있습니다.

3) 기업

 기업의  긴축 경영 및 구조조정은 기업들이 부채를 줄이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디레버리징의 한 형태입니다.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활동이며 적응을 하지 못한 기업은 기업회생으로 기회를 얻거나 폐업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 저금리 시대에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을 확장합니다.

            경제의 성장을 느끼고 일부 기업들은 더 높은 이익을 위해 부채의 이자보다 수익이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부담이 되겠지만 부채를 안고 공격적인 M&A를 추진하기도 합니다.

 -현재: 고금리 시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기업들은 구조조정 및 긴축 경영에 나서게 됩니다.

          특히,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이나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 인력 감축, 자산 매각 등과 같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업률 증가, 투자 감소 등과 같은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4) 가계

 이러한 경제 상황에서는 일반인들의 경우 주머니가 가벼워지며 앞으로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되면

           저축을 하고 소비를 줄이며 어려운 상황을 버티기 위해 노력하게 되며 이것은 디레버리징의 한 형태입니다.

 -과거: 저금리 시대에 많은 가계들이 신용카드, 대출 등을 활용하여 소비를 확대하며 즐기며 생활했습니다.

           특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욜로(YOLO)'와 같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었습니다.

 -현재: 고금리 시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가계의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있으며 소비를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많은 가계들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초기에는 변동비용인 옷 두벌 살 것을 한벌사고, 외식 대신 집에서

           준비해 식사하며 비용을 관리하나 이렇게 하는데도 생활에 어려움이 온다면 고정비인 주거비와 통신비등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 필수 소비 중심으로 지출을 관리하게 됩니다.

             이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기업의 매출 감소, 경제 성장 둔화 등과 같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4.디레버리징 경제

여러 역사적 사건들에서 알게 된 디레버리징 경제에 확인되는 사항들입니다.

1) 고금리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금리는 대출 이자 부담을 증가시켜 기업과 가계의 운영을 위한 비용이 증가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투자와 소비를 위축시킵니다.

2) 가계 소비 위축

 가계는 소득 감소와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를 줄이게 됩니니다. 이는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생산 축소 및 투자 감소를 야기하고, 이는 내수 경기 침체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어려움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기업 구조조정

 운영이 어려워진 기업들의 파산이 늘어나며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부채를 줄이고 구조조정 및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력 감축, 자산 매각 등은 실업률 증가와 투자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을 둔화시킵니다.

4) 자산 가격 하락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금리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고금리 상황에서는 부동산 가격하격이 발생하게 되고 과도한 부채를 안고 투자한 사람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5) 금융 시장 불안정

 기업 파산과 금융 기관 건전성 악화로 인해 금융 기관의 부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업과 가계의 채무 상환 능력을 악화시켜 금융기관의 부실 채권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심각한 금융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정부 긴축 재정

 정부 또한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긴축 재정 정책을 펼칠 수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들에게 거두어들이는 세금이 줄어들게 되면서 운용할 수 있는 정부의 세금이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사회 복지 예산 감축, 공공 투자 축소 등으로 이어져 일반인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마무리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디레버리징 국면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과거 흐름에서 확인되었던 여러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제는 과거의 과도한 레버리징, 즉 부채 확장의 후유증으로 인해 부채 축소를 위한 디레버리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 전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미국이 다수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세계 경제는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일반인들은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과도한 투자, 대출을 통한 부동산 구매, 과소비를 지속하고 있으며 언론의 장밋빛 전망이나 일부 전문가들의 레버리징 주장에 현혹되어 많은 일반인들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0%를 넘어서며 위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고, 소비 위축이 발생하며, 이는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긴축정책을 유지하며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각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제 무역에 안 좋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한국 같은 수출이 주력인 국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산 대다수가 부동산에 투자되어 있는 상황은 매우 우려되는 일입니다.

과거 일본과 미국 사례에서 보듯이 레버리징에 의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지속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인해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다수의 가계는 여전히 무리한 대출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계뿐 아니라 기업 및 국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경제가 디레버리징 국면에 접어들면 부채 부담이 커지고 소비 위축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며 자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경제 지표의 변화를 넘어 우리 삶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거대한 흐름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과도한 대출을 통한 투자보다는 부채를 줄이고 자산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경제 주체들도 아직 늦지 않았으니 경제의 큰 흐름인 디레버리징을 이해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개인은 무엇보다 자신의 경제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디레버리징 국면에서는 과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빚이 있다면 우선순위를 정해 상환 계획을 세우고, 무리한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비상 자금을 마련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자산 관리에 있어서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현금의 보유를 높여 위기에 대응하는 방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는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여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안정을 도모해야 합니다. 세금이 감소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줄어들겠지만 꼼꼼한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경제 안정 정책을 시행하고 시장의 불안정성을 완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경제가 정상적이어야 기업 역시 생존의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기업이 고용 안정을 통해 근로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틈새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국가의 세금등으로 성장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적절한 투자를 통해 직원을 최대한 고용하고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기여해야 합니다.

 

 디레버리징은 경제 주체들이 부채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역사적으로 볼 때 이 시기에는 자산 가격 조정과 경기 침체가 동반되었습니다. 우리 일반인들은 경제 상황을 인식하고 역사적 상황들을 교훈 삼아 위기를 적은 피해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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